**대보(大寶)**는 ‘큰 보물’이라는 일반적인 뜻으로 붙은 이름이 아니라, 평양 부근에 분포하는 백악기 지층인 ‘대보층(대보통)’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대보층이 심하게 습곡된 평안누층군과 대동누층군을 경사 부정합으로 덮고 있었기 때문에, 그 아래 지층을 변형시킨 지각 운동을 대보운동·대보조산운동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대보조산운동 = 대보층이 쌓이기 전에 일어난 조산 운동
따라서 시험에서는 **‘대보’의 한자 뜻보다 ‘대보층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대보 조산 운동(大寶造山運動)**은 중생대 쥐라기 중엽부터 백악기 초에 걸쳐 한반도에서 일어난 매우 강한 지각 변동입니다. 일반적으로 학교에서는 쥐라기의 대표적인 지각 운동으로 정리합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조산 운동’의 뜻
조산 운동은 지각이 강한 압력을 받아
- 지층이 휘어지는 습곡
- 지층이 끊어지는 단층
- 지하 마그마의 관입
- 지각의 융기와 산지 형성
등이 대규모로 일어나는 지각 운동입니다.
대보 조산 운동의 영향
1. 대동누층군이 변형됨
송림 변동 이후 형성된 육지의 분지에 대동누층군이 쌓였는데, 이후 대보 조산 운동을 받아 지층이 심하게 휘고 끊어졌습니다. 대보 조산 운동은 한반도에서 일어난 조산 운동 가운데 특히 강력했던 것으로 설명됩니다. (KIGAM 한국지질자원연구원)
2. 대보화강암이 관입함
지각 변동 과정에서 마그마가 지층 사이로 들어온 뒤 지하에서 천천히 굳어 대보화강암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화강암은 오늘날 한반도 곳곳에 넓게 분포하며, 북한산·설악산처럼 화강암이 노출된 산지 경관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대보화강암의 형성 시기는 대체로 약 1억 8천만∼1억 2천만 년 전으로 제시됩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3. 북동-남서 방향의 지질 구조가 형성됨
대보 조산 운동으로 한반도에는 북동-남서 방향의 습곡축과 단층 등 지질 구조가 발달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오늘날 차령산맥·소백산맥 등 한반도 산지의 방향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송림 변동과 비교
| 구분 | 송림 변동 | 대보 조산 운동 |
|---|
| 시기 | 트라이아스기 | 주로 쥐라기 |
| 주요 영향 지층 | 평안누층군 | 대동누층군 등 |
| 상대적 세기 | 비교적 약함 | 매우 강함 |
| 대표 결과 | 평안누층군의 습곡·융기 | 강한 습곡·단층, 대보화강암 관입 |
| 주요 구조 방향 | 북서-남동 방향이 두드러짐 | 북동-남서 방향이 두드러짐 |
흐름으로 이해하기
조선누층군 형성 → 평안누층군 형성 → 송림 변동 → 대동누층군 형성 → 대보 조산 운동 → 대보화강암 관입
한 줄 정리
대보 조산 운동은 중생대 쥐라기에 한반도의 지층을 강하게 휘고 끊어 놓았으며, 대보화강암을 관입시키고 북동-남서 방향의 지질 구조를 만든 대규모 지각 운동이다.